CG 내 기준 티가 너무 많이 났고 사실 오늘 눈은 많이 와도 막 엄청 추운건 아니어서 불을 소재로 한 영화 보기에 너무 덥더라 나도 와 덥다 이러고 있었는데 주변에서도 아우터 많이 벗었음ㅋㅋㅋ
그리고 배우들 연기합이 그닥 좋아보이지 않았어 긴박하게 소리 지르는 장면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 다들 발성이.. 특히 이유영이 제일 별로였음
의미있는 작품이라는거 아는데 영화관에서 정가 주고 볼 정도는 아닌 것 같아 이게 사고친 인간 때문에 뭘 많이 덜어내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영화라기 보단 그냥 EBS 다큐 같았어
마지막으로 곽도원... 기사 보면 그래도 꽤나 많이 덜어냈구나 싶었는데 죄없는 감독님, 다른 배우들께는 죄송하지만ㅠㅠ 뭘 덜어낸지 모르겠을 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곽도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