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고(?) 해야 하나? 그랬음ㅋㅋㅋㅋㅋ
진짜 끝내주는 여성버디물..을 가장한
세계개짱원탑최고베스트포에버넘버원갓
퀴어극이 될 수 있는 이야기와 요소 그 자체인데...
엘파바 글린다 관계성이 지나치게 좋아서
서사적으로 판을 좀 더 제대로 깔아서..
둘이 다 해먹고 지지고 볶고 했어도 좋아겠다 싶었음.
지금도 충분히 둘이 메인으로 다 해먹기는 하지만ㅋㅋㅋㅋ
피예르의 존재가 개인적으론 막 와닿지가 않고..
글린다가 엘파바의 슬픔에
자기도 모르게 마음 아파하는 지점과
그 후 재고 따지는 것 없이
순식간에 베스트 프렌드가 되는 흐름이
압도적으로 좋아서 지껄여봄.
그냥 둘이 사랑하게 해줘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