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점은 로마 풍경 구현한 거
콜로세움에서 하는 전투씬들 보는 재미있고 건축, 의상 등등 잘 만든 거 같았어
그런데 단점이 주인공 서사가 너무 빈약하다고 해야되나 장면 바뀔 때마다 입장이 변하고 아카시우스 장군을 향했던 복수심도 이렇게 쉽게 납득하나 싶을 정도고 어머니에 대한 감정도 그렇고 주인공 캐릭터 서사 쌓는게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마지막에 연설하는 것도 와닿지 않고 거기에 호응하는 병사들 행동도 납득이 잘 안되는 느낌. 중후반부에 편집된게 많았나하는 생각도 들었음.
전에 감독했던 나폴레옹보다는 나았지만 1만큼의 감동을 주기에는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해 엔딩때 끝나고도 어떤 여운 없이 그냥 영화 끝나는구나 이런 느낌만 듬.
그래도 장점 더 말하자면 러닝타임보단 시간 짧게 느껴졌고 그럭저럭 보는 재미있었다. 왕쫄보인데 과하지 않게 안잔인했던 것도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