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로 보고왔는데
올해 본 한국 영화 베스트 중 하나로 기억에 남을 것 같음
역사에 큰 관심이 없더라도 봐도 좋을 것 같아
기록하는 것.. 뭔가 사람을 들여다보면서
사는 것의 의미도 생각해보게 되고
정말 어디서도 못보는?
와 이런 영상들이 남아있다니.. 할 정도로
기록량이 어마어마해서 그거 감탄하며보느라
지루할틈없이 봤어
영화 자체가 이 영화를 만드신 박수남 감독님
삶을 들여다보면서 시작하는데
재일조선인이 겪었던 아픔도 아픔이지만
어디에도 정체화되지 못한 사람으로 사는 삶들에 대한 이야기
또 이런 어마어마한 기록을 왜 해왔는지에 대한 감독의 이야기
여성으로의 이야기 등등 슬픈 구석이 있어도
너무나도 담담히 담아낸 다큐영화였어
러닝타임이 2시간 좀넘어가는 편이라 사람에 따라
쪼금 힘들수도있을것같은데 그래도 추천하고싶음..
감독님 영화 다른 것도 본적있는데 그것도 좋았어서
이번에 보러간거였거든 근데 정말 좋았음
한국사람이면 봐야지!! 이런 애국 다큐나 선전영화 절대아니야
정말 좋은 다큐영화였음 난 넘 좋았어......
또보러갈거임ㅠㅠ 다들 봤으면 좋겠어서 글 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