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라는 이반을 사랑한 걸까? 이반의 돈을 사랑한 걸까?
처음엔 이반의 돈이 아쉬워서 이혼이나 혼인무효 안 하겠다고
하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이반이 부모님 등쌀에 못 이겨 '어쩌라구' 태도로 나오니까
인간적으로 실망하는 것 같아서 이반을 정말 사랑했었나?? 헷갈린다
그리고 이고르하고 나중에 잘 될까?
이고르는 아노라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호감있는 것 같았는데
아노라는 남자와 정상적인 사랑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마지막에 이고르의 호의에 보답하려는 마음이 너무 서투르잖아
그래도 아노라가 언젠가 진실한 사랑을 만나서 행복하기를 바란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