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은 왜 막판에 마음을 바꾼 거야?
영화 내내 갱생도 안 하는 범죄자 놈 꾸준히 변호해주고 양심 내다버리고 그렇게 지내왔다는 걸 쭉 보여줬는데 갑자기 딸 조카 소년원 보내는게 맞다고 정의로운 사람으로 둔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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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범죄자 편만 들고 윤리적인 의식 없이 위선자로 살아왔던 사람이 마지막 한톨 남은 양심을 드러냈다는 걸 표현한 건가? 근데 왜 그게 하필 자식 일에서 발현된 것이며 딸이 원래 인성 빻은 거 몰랐다가 처음 알게 된 건지 뭔지 그영상이 그렇게 자기 가치관을 한순간에 바꿀 정도로 결정적이었나 싶고
그냥 영화 후반부 흐름이 뭔가 이해가 될듯 말듯 의문이야.. 나 이해시켜줄 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