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합 세쌍의 커플이 있는 관에서 나만 솔플로 보고옴
그래서 안그래도 점프스케어에 약한데 상대적박탈감쫄보심과 함께 ㅅㅂ 개쫄면서 봤는데 생각보다 볼만했음
사실 초반 한시간 보면서는 그냥 지금이라도 나갈까 백번정도 고민했는데 젬마 얼굴이 궁금해서(...) 젬마 나올때까지만 보자 참다보니 무대가 나와서 아 스카이 가수활동하는건 보고 나가야지;;;하다 끝까지 봄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정병오기 쉬운 상황이었을텐데 스마일귀신까지 들려서 진짜 미쳐가는 스카이보면서 넘 안쓰럽더라,, 걍 심리적으로 쥐어짜는게 넘 심했음 근데 얘는글고 방 불을 왤케 끄고 사는거임;; 불만 켜고 살았어도 덜무서웠을듯;;;
그러면서 쫄고 있었는데 갑자기 과학적인 기생충 절멸방법 나와서 좀 김샘,,
그냥 나오미스콧 QUEEN력 느끼다 나옴 진짜 연기 차력쇼도 차력쇼인데 팝스타의 그 미친 끼 아우라를 넘 잘 자아냄ㅜㅜ 투어장면 보면서 아진짜재밌겠다,, 아 무대보고싶다,,, 이러면서 약간 호러가 가미된 팝스타 투어 비하인드 다큐 보는 느낌으로 봄
내가 케돌 덕질을 해서 그런가 사실 영화 보면서 투어를 취소하는게 맞다는 걸 머리로는 아는데 가슴으로 ㅅㅂ 이거 또 취소되면 팬들은 언제또보냐ㅜ 첫공보겠다고 휴가내서 미국까지온 팬들도 있을텐데 어케ㅠㅠㅠ 글고 중반부 병원씬에선 이렇게 커리어 망가지면 진짜 다리우스부터 시작해 팬들 어케ㅜㅜ 하면서 스카이의 상황보다 주변을 더 걱정하게되는 내가 있었다... 미안하다 스카이 라일라
그리고 나오면서 후기를 찾아보는데 다들 글케 무섭진 않은데 고어하다고 하고 있는거임;; 난 ㅅㅂ 고어한거는 한번도 못느끼고 걍 ㅈㄴ쫄기만 하다 나왔는데;;; 내가 고어에 강하고 심리멘탈쥐어짬스릴러호러에 약하다는걸 깨달음 돌이켜보니 오프닝부터 약간 장기자랑이 있긴 했더라 죽은것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고어한 작품이 맞는거 같아;; 고어한거 못보면 힘들듯
여하간 쫄보지만 무대의 양기력으로 좀 딴생각을 하며 볼 수 있어서 괜찮았당
갔던 곳에 특전도 많이 남아있어서 1타 3피함ㅋㅋㅋㅋㅋㅋ
할튼 꽤 재밌게 봤다 그래도 평행세계에 스카이 라일라가 재기(+)에 성공해 월드투어를 돌아주는 시공간이 있으면 좋겠음... 이 재능을 가진 가수를 이 씨지마저조잡한염병할기생충이 망침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