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한데 나름 신경 쓴게 보여
깊이 신경 쓰지 않아도 대한민국 사람들이면 다 아는 양궁 소재 가지고 왔고 편집도 괜찮고 후반 지루할만 할 때 장면도 빠르게 진행하는 편
예고나 포스터부터 원주민 희화화 걱정했는데 그런거 없고 전체적으로 불편할 기색이 없네. 심지어 동물복지 쪽도 신경 썼어.
스포츠 경기는 스폰서들 붙으니까 그걸 가지고 아예 동화약품이랑 현대차 같은 업체랑 대놓고 피피엘 같은걸 했는데 너무 당연하고 이상하지 않고 그걸로 제작비 어느정도 충당했을게 보였어
기대에 비해 코믹이 크진 않은데 그래도 몇 번 웃긴 했어. 다만 내가 본 상영관에 웃음총대는 없었다.
전체적으로 크게 기분 나쁠건 없고 영화 끝나고 나서도 기분 괜찮아. 씨제이 자본 들어갔던데 뻔한 씨제이 감성을 조금씩 빗겨갔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