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맛깔진 캐릭터성을 그런 거대한 자본으로 이렇게밖에 못푸나... 싶음
크리쳐 디자인 하다하다 지쳐서 동물에 베놈 갖다 씌웠나 싶은 생각까지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 긴 크레딧 그 많은 능력자들이 베놈탈을 쓴 동물을 굳이 한땀한땀 빚는다고...? 말베놈만큼은 비주얼 오지긴 했지만 물고기부터 시작해서 아무인간한테나 다 옮겨붙는 심비오트ㅋㅋㅋㅋㅋ 아 뇌절그만.... 엔딩 크레딧에 뇌절탕을 진짜 녹진하게 말아왔드라 말베놈까지 나오는 과정에서 이거 저거 만들었던거 버리기 아까우니 다시 썼나 싶기도 하고 다 알겠는데 스토리가 존나 부실하니까 크리쳐라도 좀 온힘 다 써서 시각적인 욕구를 채워줬으면 좋았겠다 싶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마지막인데 스토리 진심으로 이게 최선인가.... 기억에서 지우고싶어 베놈 존나 불쌍해... 그렇게까지 사랑하는 외계인-지구인 친구 스토리가 중점인거면 좀 더 다른 방법이 있지 않아? 존나 기대하고 갔는데 후반부 메인스토리 진행되기 전까지 진짜 무표정으로 봤음 라스베거스씬 빼고 다른걸 더 다루지 과거만 얘기해도 한편 뚝딱 나올것같은데 시발 베놈이 왜 이런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