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장동건네가 제일 정신나간 집인건 진짜 팩트라는걸 짚고 넘어감
본인 모욕하는 그 녹본 듣고까지 애 돌고싸는건 진짜 노답
근데 처음엔 애편들다가 서서히 정신차리는 설경구캐의 이유가
일단 직업이 변호사니까 암만 돈에 맞춰 일한다고 해도 도입부같이 가해자놈들 많이 접하다보니
아이가 양심에 찔려도 수임하는 가해자 놈들과 같은 부류임을 서서히 깨달았을거고
수현이 유일하게 정상인은 맞는데 애 친부모가 아니라서도 어느정도 영향있긴 할것같아... 애랑 사이도 안좋기도 하고
양쪽이 친부모인거랑은 확실히 상황이 다르고
무엇보다도 수현과 설경구 사이 아이가 하나 더있어서가 영향이 진짜 클것같다는 생각
완전 외동인 장동건네와는 다르게 하나 더있으니 둘째를 생각해서라도 좀 힘든길이더라도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한 계기가 되지않을까 or 또다른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이미 사람 죽여놓고 아무렇지 않은 애가 갓난아기 놀아주는거 보곤 무서운 생각이 들었을듯
어쨌든 결국 엔딩이후엔 모두다 파멸 엔딩이었을것 같긴해
수현은 살아 있으니 장동건도 애들도 감빵갔겠지 모,,,
암튼 재밌었다 영화 내내 스콜세지 영화서 보던 위에서 잡는 버드아이뷰가 눈에 띄더라구!
이 모든일이 벌어지고 덮으려는걸 누군가는 보고있다... 신이든 타인이든 관객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