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 참여자 : 김중혁 작가, 오민애 배우, 이미랑 감독
인상적이었던게 gv를 많이하시다보니
색다른 걸 시도해보시겠다며 오민애 배우님이 수박을 가져오심
락앤락 통에 담아오셨더라고 ㅋㅋㅋ
얘기하시느라 거의 끝무렵에 몰아서 드시긴했는데 재밌었어
GV 시작전에도 영화에 나왔던 알사탕을 오민애 배우님이
앞자리는 직접 나눠주셨고 나머지는 영화관계자분이 건네주셔서
옆 관객에게 돌렸어 사탕은 아직 아까워서 못먹음
그리고 Gv에 어머니랑 같이 온 따님이 있었는데
질문도 좋았고 감독님이 너무 좋아하셨음 :)
마지막에 GV끝나고 몇분이 내려가서 싸인받길래
오민애 배우님 싸인받고 악수도했다 !
가방 주섬주섬 들고 나가는데 이미랑 감독님이 잠깐 나가셨다가 들어오시는데 딱 마주쳐서 영화너무 잘봤다고 한마디 드렸다가
저희 할머니가 생각나서 많이 울었어요...하다가 갑자기 막 눈물터져서 오열함;; 스스로도 당황스러웠는데 감독님도 많이 당황하고 놀라셔서 울지마세요 ㅠㅠ 라고하심 ㅋㅋ큐ㅠㅠㅠ 아 수치사..
정말 좋았다고 말씀드리고 울면서 화장실로 도피했음ㅋㅋㅋㅋ
할머니도 치매가 엄청심하셨어서 그부분에 되게 이입하게되긴했었나봐.
암튼 GV 너무 재밌었는데 지금 갑자기 쓰려니까 질문이 잘생각안난다
앞으로도 GV 자주보고싶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