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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조커2) 오늘 첫 눈이었는데,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음. 나오자마자 감독님 필모 찾아봄 (ㄱ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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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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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은 호아킨 피닉스의 미친듯한 연기가 더 인상에 남았다면

 

2편은 연출이 미쳤다고 생각하며 봤어.

 

노래가 나오는 부분과 아닌 부분,

 

실제와 조커 머릿속의 환상 같은 것들이 오고가는 연출이

 

자연스러우면서도 임팩트가 너무 있더라.

 

뮤지컬 영화라길래 조커랑 어울리나? 했는데

 

그 노래들이 대부분 대사보다는 인물의 심리를 표현하는 거고 너무 잘 어울렸음.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되려나 싶었는데 뒤로 갈수록 방법은 하나밖에 없어보였는데

 

딱 그렇게 죽어서 좋았음.

 

아서 찌른 놈이 첨부터 카메라에 한 컷씩 잡아줄 때마다 쎄하다 했더니 결국...

 

아서 쓰러질 때 뒤에서 지 입 찢고 있는 실루엣 보이는데 결국 쟤도 조커가되...구나 싶고.

 

감독님이 조커 1편에 열광했던 인셀들은 제대로 뒷통수 치셔서 넘 좋았음.

 

그리고 레이디가가 노래 잔뜩 들은 것도 귀호강했다.

 

개인적으로는 스타탄생이 스토리가 너무 찝찝했어서

 

레이디가가 보기에는 이 영화가 나은 듯.

 

영화가 기분 좋은 영화는 아닌데 찝찝함은 없어서 좋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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