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표 미안한데 어제 배탈났던 덬이거든..;;
여름날의 레몬그라스 Gv때 존잘남 보고 배탈이 쏙 들어갔었는데 오늘 본 피어스에도 나오더라고 와... 운명인가?(아님)
감독님이 한국말 되게 잘하셔서 놀라고 배우들 잘생겨서 감격하고..ㅋㅋㅋㅋ
반차내고 봤는데 영화도 나름 괜찮았어. (BL요소가 있을 줄은 몰랐는데 되게 간질간질하더라) 끝나고 나오니 밖에서 싸인해주고 있더라고.
줄 서서 받았는데 감독님한테 난 끝까지 형(존잘남)을 믿고 싶었다니까 빵터지시면서 진짜냐고 놀라시더라ㅋㅋ 그게 그렇게 터질 일인가 싶었지만 이 모든 대화를 우리말로 했다는 게 아직도 놀라움. 한글로 내이름 적어서 싸인해주시고 배우들이랑은 싸인 사진 둘중 하나만 받으래서 사진찍었는데 존잘남한테 폰 줬거든? 근데...역시 존잘남은 셀고인것인가. 간절함이 없나봐... 근데 막 너무 잘생기니까 안면경련까지와서 사진 찍을 때 죽겠더라 ㅋㅋㅋㄲㅋㅋ 줄서있을때 눈 마주쳐서 손 흔드니까 마주보고 내가 그만할때까지 계속 손도 흔들어주고.. 존잘남의 은혜 충만하게 받고 왔는데 이 친구 이름을 아직도 모른다. 존잘남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