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목에 들어갈 정도로 중요한 바늘이... 셀프낙태를 위해 쓰일 때부터 ...응? 하고 약간 쎄한 느낌이 있었는데 그 느낌은 틀리지가 않았음 난 이 영화가 여주를 불행으로 계속 몰아넣고 그 불행을 관전하게 만드는 느낌이었어 불행포르노 느낌이라는 거지... 그 여주가 결국 자살하려고 뛰어내리는 것까지 너무나 그것ㅋㅋ... 너무 불쾌했는데 실화 기반이라더라? 어디까지가 실화인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런 실화를 이렇게 연출하는 게 과연 옳은가? 의의가 뭐지? 하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었음 수유 관련은 이거 뭐 누군가의 페티시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불쾌한 연출이었음 주구장창 벗기고 7살 아이가 수유 받는 장면까지 대체 내가 왜 봐야 하지? 그리고 임신은 '같이' 하는 거라고 오천 번 말했는데 ㅋㅋㅋㅋㅋ 버림 받은 아이를 만드는 건 오로지 엄마, 여성인 것처럼 여성들만 주구장창 나오고 남자들의 잘못 같은 건 딱히 조명하지도 않고 낙태까지 하고 싶어 했던 여성이 모성애 ㅋㅋ 발동해서 아이를 사랑하게 되는 그런... 그만 좀 보고 싶은 이야기를 실화 기반이라는 이유로 2024년에 왜 다시 만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어 그 실화로 2024년의 나한테 하고 싶은 말이 대체 뭔지 모르겠고 불쾌하기 짝이 없었어 정말 영화관 뛰쳐 나가고 싶었어 너무... 너무 싫었어
잡담 부국제 바늘을 든 소녀 너무너무너무 별로였어... ㅅㅍ
212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