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살짝 쌀쌀했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안 추워하시는 분들 많았고 모기많아서 기피제 뿌리는 거 ㅊㅊ
상영 15-20분 전 도착이라 뒷자리가 없어서 앞자리 앉게 되었고, 살짝 목아픔 엉덩이 아픔 좌석간 간격 좁음 이슈 있지만 그래도 볼만했어
상영전 gv(무대인사 겸 인터뷰, 관객간의 질문x) 했어
등장하자마자 남자배우 잘생겼다고 여기저기서 술렁술렁 ㅋㅋㅋㅋ
진짜 비율도 좋고 잘생겼드라 😄
여자배우분 한국어 잘하시고 인사 귀엽게 준비하시고 중간중간 하트 날리고 볼하트 하고 되게 센스있게 팬서비스해주시는 모습이 귀여웠어
남자배우분은 한국어 인삿말 외워왔는데 중간중간 까먹어서 더듬더듬 이슈를 관객들이 오히려 귀엽게 생각했던 것 같고 눈치껏 소심하게 하트, 볼하트 따라하는 점이 귀여웠어
영화는 8시 30분쯤 시작했던 것 같아
대만 청춘영화 특유의 밝고 푸릇푸릇한 영화였고, 카메라 구도 신선한 거랑 두 남녀배우가 싸울때 분필가루 터져서 온몸에 묻는 신 있는데 그 장면이 되게 예뻤고 그 외에도 예쁜 장면들이 많았던 것 같아
빵 터지는 재미도 있었고 피식피식, 풉 어이없어 터질만한 장면들과 전개들이 많기도 했어 흐름이 왜 저렇게 되는거지 약간 오글거리는데 싶은 장면도 있기도 했고 ㅋㅋㅋ
전반적으로는 여러가지의 사랑을 다루고 싶어했던 것 같아
연인과의 사랑, 부부간의 사랑, 반려견과의 사랑, 친구간의 사랑 그리고 서로 대상이 다른 사랑 등
가볍게 보기 좋았던 것 같은데 귀갓길에 귓동냥으로 들은 주변평은 그렇게 좋진 않았던 것 같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