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안하고 공짜표라 예고편만 보고 갔는데 2시간 넘도록 지루할 틈 없이 두 배우가 날 끌고감
노상현 배우 연기 처음 보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 김고은이야 뭐 이미 연기로 인정받은 배우라 역시는 역시다 느낌이었는데 이런 배우랑 감정 격하게 싸우고 또 꽁트처럼 투닥거리고 하는게 하나도 안 어색해서 새로운 배우도 발견한 느낌
소소한 애드립st 대사들도 너무 웃겼음 ㅋㅋㅋㅋㅋㅋ 흥수 전역한 날 재희 면접 다녀와서 정장 입은 거 보고 “뭐 보람상조냐?” 이것도 웃겼고 엄마 취했을 때 “복분자..?” 하고 혼잣말 하는데 수화기 너머 구급대원이 “네?! 복부 자상이요?!!?” 하는거 듣고 정신 못차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