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제 영화 정보에 소개된 장르나 시놉 약간 언급하고 있어!)
아침 9시 엠파이어
- 블랙코미디와 SF를 난해하고 유쾌하게 돈지랄(좋은 의미)
- 세 번쯤 졸았지만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어 사건이 스피디하게 빵빵 터진다
- 화면 예쁘더라 구도나 색감을 많이 신경쓰는 듯
- 주제가 의외로 단순 그냥 프랑스스러움ㅋㅋ 그래도 해설 들어보고 싶다 뭐가 더 있을 듯
- 영화제에서 보기를 기대하는 딱 그런 영화 같아 난 만족했어
오후 1시 회색 벌들
- 러-우 전쟁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어렵지만 모르는 채 봐도 괜찮은 잔잔하게 유쾌한 휴먼 코미디
- 이 영화도 세 번쯤 졸았는데 그래서인지 세계사 지식이 없어선지 줄거리 이해를 30%쯤 못한 것 같지만 너네는 괜찮을 거야
- 편하게 예매했으면 만족스럽게 봤을 텐데 새벽 5시에 간신히 취소표를 잡고 봤더니 내 시간과 정성이 조금 아깝더라 임팩트가 좀 부족함
오후 타임 전란 보려고 했는데 오픈 토크 보고 있자니 안 봐도 될 거 같아서 그냥 집에 왔어 넷플로 볼래
누구 하비스트 유니버설 랭귀지 마른 익사 글로리아! 에밀리아 페레즈 본 사람 후기 좀 주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