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스쿠 막차 잡아서 상영 직전에 엄청 급하게 들어가서
영화 초반에 집중 안될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몰입해서 잘 봐지더라
보는 내내 재밌었고 주인공 둘은 판타지처럼 느껴졌는데
옆에 여자 관객분은 계속 훌쩍거리면서 보셔서 좀 귀여웠어 ㅎㅎ
다 보고 나오면서도 여운이 남아서 오래간만에 n차 하고 싶은 영화더라
근데 예매할 땐 고를 수 있는 자리가 별로 없었는데
정작 관은 널널해서 영혼 보낸 사람이 많았나? 싶은....
부국제 표 없이 부산 여행가는 사람 됐는데
부산 가서 대도시나 한번 더 볼까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