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이랑 비교해서 재희가 흥수 아웃팅하는 장면 상황은 둘 관계 생각하면 본인도 모르게 급하게 튀어나온 말로 좀 자연스럽게 바꿨다곤 생각하는데 그 뒤에 재희 모습이 존나 엥스러움 ㅠㅠ 원작에선 애초에 흥수 없는 자리에서 남친한테 말하고 그걸 흥수한테 전달한거라 흥수입장에서 믿었던 재희에 대한 배신감 실망감 이런것만 말하고 재희는 미안해하고 일방적으로 연락안하다가 N개월 후 흥수가 연락해서 화해하는걸로 나오는데 영화에선 싸우는거 직접적으로 보여주면서 미안해하다가 갑자기 재희가 적반하장식으로 언제까지 숨을거냐고 충고하면서 갑자기 사랑은 보호필름 떼고하는거야 겁쟁아 이러면서 한없이 미안해할 타이밍에 오픈게이되는거 강요하는거처럼 느껴져서 이 부분 오히려 불편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