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날 정말 좋은 덬질을 했어
2주차 일반관 한번이라도 더 가야지
부분적으로 이벤트 볼거리가 많아서 지루할 틈도 없고
진짜 알찬 영화라고 생각 ㅠㅠㅠ 봐도 봐도 안질릴 그런 스타일
n차 할수록 역시 디테일이 보여서 더 재밌어짐
깨알같이 아기자기 귀엽고 웃긴 장면들도 놓치지 않고
사람이 한 명도 안나오지만 너무 인간적인 영화
서사도 너무 좋고 후반부 그 몇분간 왜 볼 때마다 눈물나는건지 매번 숨참고 봄
연출도 그런 심리를 알고 한 것 같고 ㅠㅠ 맴찢
엔딩곡 끝나고 흘러나오는 음악이랑 이어지는 2번째 쿠키까지 너무 완벽함
음감 누구신가 했더니 브라이언 타일러 익숙한 그 이름
후반부가 너무 쩔어서 상대적으로 전반부에 대한 할말이 없어지지만
전반부가 있기에 더 극적인 후반부 ㅠㅠ
손안에 있다면 당분간 계속 돌려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