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를 다루는 영화는
불쌍하게 보는 시선/뻔한 신파때문에 안좋아하는데
<새벽의 모든>은 섣불리 괜찮다라고 위로하지 않고
억지로 감동서사를 집어넣지도 않으면서 담백하게 접근해서 너무 좋았음.
보는 동안 마음이 편하고 마지막 장면 ‘밤의 편지‘ 다 듣고 나면 그냥 앞으로도 괜찮겠다, 우리 모두는 괜찮을 거다. 라는 생각이 들어.
엄청 좋은 영화였고 미야케 쇼 감독 팬 됐음.
부담스럽지 않게 위로가 되는 영화라 강추!!
(근데 영화가 많이 잔잔해서 피곤할때는 비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