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보고 와서 잊혀지지 않아서 영방에 후기남겨
모두 생생한 가족 구성원이어서 한국 사람이라면 공감 못 할 수가 없을듯
할아버지 아버지가 이해가 안가도 각자의 사정은 당연히 있고 결국은 ‘가족’이라는 것에 먹먹함이 있음 장손이 너무 수혜자라 아니꼽지만 그 자체가 현대사회의 현실이라는 것 또한 머리가 아픔
연출도 지루하지 않고 전통 장례장면이나 제사지내는 장면 등 거의 사료로 써도 될 정도로 잘 담아냈고 시골 풍경 컷들 다 너무 이뻐서 영화 보는 내내 감탄하면서 봤어
영화관에서 봐야한다는 후기 많던데 진심이야 큰 화면에서 봐야돼
독립영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재밌게 볼 수 있을 정도로 각본 연출 연기 부족함이 없는 최고의 영화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