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은 영화 '서브스턴스'가 연말 개봉을 확정하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서브스턴스'는 나, 그리고 더 나은 버전의 나와의 지독한 대결을 그린 논스톱 블러디 스릴러다.
주인공 '엘리자베스' 역의 데미 무어는 전신 노출도 불사한 과감한 열연을 펼쳤고, "배우로서 30년 만에 다시 찾은 최고의 순간이자 가장 위대한 인생 연기"라는 찬사를 받았다.
샤넬의 요정이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가여운 것들'의 요르고스 란티모스 등 명감독들을 거치며 흔들림 없는 연기력을 다져온 마가렛 퀄리가 감탄을 자아내는 완벽여신 '수'로 분했다.
데미 무어와 온몸을 내던지는 올누드 격투 장면에 도전해 충격 그 이상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투모로우',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의 데니스 퀘이드가 '하비'라는 이름의 역할로 등장하는 것도 대단히 의미심장하다.
강렬한 데뷔작 '리벤지'로 세계가 주목한 코랄리 파르자 감독은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할리우드의 집착에 맞서 대담하고 절대적인 맹공격으로 '숨이 턱 막히는 업적'을 달성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단 한 명의 관객도 내리지 못하도록 질주하는 연기와 연출은 엄청나게 황홀하고 무자비하게 폭발적인, '지난 20년간 최고의 광기로 다져진 지독하게 미친 영화'를 완성했다.
BBC, 데드라인, 더 가디언, 할리우드 리포터, 인디와이어 등 외신들은 격렬한 반응과 함께 "개미친(Absolutely f**king insane) 영화"라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젊음과 아름다움을 향한 욕망을 잔혹동화로 담아내, 동화의 가면을 쓴 잔혹한 할리우드에 빅 엿을 날리는 영화 '서브스턴스'는 정식 국내 개봉에 앞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10월 4일과 10월 6일 국내 최초 상영된다. 예매 오픈은 오는 24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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