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 서사 없는 걍 개또라이<는 뭐 요새 많고 나도 딱히 빌런서사 안물안궁이라 상관은 없는데 이게 전작도 걍 개또라이였잖아?
근데 전작은 영화 막판에 주인공이 빌런을 시원하게 쳐뿌셔주고 해결해주는지라 재밌었고 이게 굉장히 흥행포인트였었다 생각드는데
이번 빌런은 뭔가 되게 얼레벌레 처리하고 주인공을 마지막에 불러오는 처리가 되게 허접?하다 느껴졌음
아니 동료들 다 끌고 잡힐거 생각을 안했냐고.....
그리고 군데군데 쓸데없이 과해
특히 과거 사건들 보여주는데 시체들을 찐 브리핑도 아닌데 굳이 그렇게 적나라하게 피떡칠된걸 내보낼 필요가 있음?
무엇보다 오달수 분량 왜이리 많아?
황정민이랑 티키타카 장윤주를 주던가 다른팀원 줘도 아무런 문제 없는 대사들이잖아?
특히 빡친거 초반에 여대생이 교수한테 강간당했는데 꽃뱀으로 몰려서 자살한 사건관련된거
그 대사를 오달수한테 줬더라? 미친거 아님? 오달수 왜 일끊긴건지 까먹은거임?그래서 다시 데려와 쓰는거야?
빗속에서의 액션신은 진짜 감탄할정도로 정말 잘찍었는데 그외는 모르겠다
각본 류승완이랑 누구랑 둘이 썼던데....음....이게 최선이었을까 싶음
영화가 뻔한데 그 김찌가 너무 맛있는게 있고 물탄거 같이 이상한 허접스런게 있는데 이번거 후자야
솔직히 이전작품 밀수도 스토리 읭했는데 이번거도 그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