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장손)의 아버지(장남)가 걸을 때 약간 다리를 저는데
주인공 졸업식날 사고로 다친걸까?
고모부가 대신 갔다가 사고났다고 했는데 동승했던걸까
아니면 할머니 장례식장에 조문온 동창들하고 얘기할 때
옆자리 남자동창한테 농담처럼 '데모할때 제일 먼저 도망가더니'
이런 말을 한 거 보면 80년대 학생운동을 하다 고문이나 부상당해서 다리가 불편해진걸까?
큰 고모 집에 불이 난 게 아버지가 술 먹고 홧김에 불을 지른 걸까, 큰 고모가 할머니에게 맡겨둔 돈이 없어져서 자포자기하고 불을 지른 걸까?
마지막 날 아침 할아버지가 장손에게 준 통장의 돈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큰딸 몫이든 곗돈이든)돈 생길 때마다 모은거겠지?
그 통장을 받은 장손은 그 돈을 앞으로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그걸 판단하는 건 관객은 몫으로 남긴 거고?
물음표 살인마라 미안 다른 덬들 생각도 궁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