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보고 느낌이 안와서 흠...하는 상태로 갔다왔는데 재밌게 봤닼ㅋㅋㅋㅋ 다행이야💚🖤
아마 안보고 갔다면 이게 뭐지?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이미 세계관에 알게 모르게 적응이 된 상태라서 뭐가 튀어나와도, 약간 정신이 없어도 수용 가능했던 것 같고 ㅋㅋ
덕분에 적응 시간 필요없이 재밌었던 듯
세월이 지난 뒤라서 세대는 바뀌었지만 이어지는 느낌도 확실히 있고
보다보니까 인물들이 꽤 귀엽고 반갑고 매력있더라 ㅇㅇ 1편의 비하인드 역할에도 나름 충실해
진짜 1보고나서 뭐지뭐지 위노나 라이더 얼굴 말고 ?? 했던거에 비하면 너무 만족스럽게 본 듯 ㅋㅋ
끝날 때 노래도 좋고... 막상 쓰려니까 할말이 없긴 한데 한번쯤 볼만한 영화 같아
모니카 벨루치 얘기 왜 나오는지 알겠음... 걍 처음 그게 다인데 매력 쩔고
팀버튼 작품 다본건 아니라서 궁금해졌는데
웬즈데이 엄마로 나왔던 캐릭 생각나더라 비주얼잌ㅋㅋ
오프닝이 정말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고 1편이랑 겹쳐져서 아주 좋았어
좀더 기괴했어도 좋았을 것 같긴 한데 12세에 딱이었던 것 같음. 수위 높아졌으면 좀 불쾌한 느낌도 났으려나
근데 마지막에 그건... 꿈 맞아? 이젠 애라도 되고 싶은 거야 뭐야
ps 오늘 트위스터스 이후로 스엑관 관람했는데
내가 예상외로 트위스터스를 너무 재미없게 봐서 스엑관에서 본게 원인일수도 있겠다 했는데 아니었던 것 같아
비틀쥬스는 걍 상관없이 재밌게 봤고 그 작품이 나랑 안맞았나봐...
포스터 노리고 간 거 맞고 돌비랑 고민했었는데 예상보다 좋았어서 일요일 저녁인데도 기분 좋음
팝업 카드 주는줄 몰랐는데 줘서 득템한 기분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