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다의 첫 드럼 솔로
영화 내내 피아노랑 색소폰에 맞춘 드럼만 치던 타마다가 처음으로 자기만의 연주를 보여주는 장면ㅠㅠㅠ
솔직히 나도 처음에 타마다 드럼 친다고 했을 때 굳이 싶었거든ㅋㅋㅋ밴드에서 드럼 역할 생각보다 엄청 중요하단 말이야...근데 그런 타마다의 성장이 너무 감동이었음
남이랑 비교되면서 오는 현타가 ㅈㄴㅈㄴ 큰 거 너무 잘 알고 있는데...생초짜가 남은 두 사람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얼마나 피가 나도록 연습했을지 상상도 안 돼서ㅠㅠㅠ
다른 두 사람에 비해서 뒤쳐져있던 타마다가 기깔나는 솔로를 할 정도로 성장해서 온전히 자기 기량을 맘껏 보여주는 게 심지어 영화 거의 최후반부에 처음 나와서 진짜 울컥했음ㅠㅠㅠ
근데 이 이후에 쏘블루 공연 장면 내내 거의 오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