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후 네시'(감독 송정우)가 10월 개봉을 확정하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후 네시'는 행복한 은퇴 생활을 꿈꾸던 부부 '정인'과 '현숙'의 일상에 매일 오후 4시 정각에 찾아와 문을 두드리는 기묘한 이웃집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오후 네시' 론칭 포스터는 독보적 분위기가 돋보이는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한다. 커다란 시계를 중심으로,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는 부부 '정인'(오달수)과 '현숙'(장영남)이 매일 그들의 집을 방문하는 불청객 '육남'(김홍파)과 대치하고 있는 구도는 긴장감 넘치는 대립을 예고한다.
여기에 연기 경력 총합만 95년인 믿고 보는 베테랑 배우들의 만남 또한 압도적인 시너지를 기대케한다. 개봉을 앞둔 영화 '베테랑2'부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 등 여전히 명품 연기로 굳건한 입지에 선 배우 오달수가 주연을 맡았다.
또 연극 무대에서 다져온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영화 '변신' '거미집',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 '세작, 매혹된 자들' '엄마친구아들'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는 배우 장영남,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카지노',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 영화 '공작' 등 관록의 연기로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배우 김홍파까지 합류했다.
그뿐만 아니라 '오후 네시'의 전 세계 유수 영화제 노미네이트 내역은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단숨에 끌어올린다. '오후 네시'는 제28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인 슈발 누아르에 공식 초청됨은 물론, 카프리할리우드국제영화제,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되는 등 개봉 전부터 뛰어난 완성도를 입증한 바 있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돋보이는 미스터리 드라마 '오후 네시'는 오는 10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