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서 필선 밤새춤출때 거기에 남자가 3명정도있고 막 담배피고 필선이 춤추면 쳐다보기도하고 하는데(이걸 카메라가 대놓고 포커스해서 보여주지도않음. 포커스는 항상 필선이💙)
필선은 그들의 시선이나 존재를 전혀 신경쓰지않고 본인의 길, 본인의 춤에만 집중한다는점인데 또 그 춤을 추는 동안 밀걸즈와의 행복했고 찬란했던 순간들만 떠올린다는점ㅠ
그리고 풀샷으로가면 남자3명쪽은 조명없이 어둡고 필선 쪽에만 조명이 딱 비추고있음.
세상의 시선, 사회적 권력 그런거는 전혀 굴하지않는, 캔디st가 아니라 아빠한테 세상이 그렇게 어렵냐고 묻던 것처럼 필선은 진짜로 그런걸 신경조차 쓰지않는걸 은유적으로 보여주는것같아서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