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와 루이스가 말로 싸우는 게 영화의 대부분인데
지루한 줄 모르겠고 흥미진진함.
난 중간에 다른 사람들 분량도 더 없어도 될 거 같았음.
둘이 서로 빈정대고 놀리고 그러다가 상대방 인정하다가 또 의표를 찌르고
이런 과정들을 더 길게 보고 싶었음.
연극은 아무래도 더 그럴 거 같은데 나중에 꼭 봐야지.
매튜 구드는 오늘 보는데 제레미 아이언스 느낌 나더라.
특히 눈이 그런 거 같음.
광기가 도는 거 같은데, 또 한없이 연약해 보이기도 하는...
매튜 구드 때문에 스토커 다시 보고 싶어지네.
하여간 좀 걱정했는데 흥미진진하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