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코믹스 보면 원패턴임 악당이 나타나고 영웅이 물리친다
이걸 백년간 그려온거야.. 안지겨울 수가 없음
그러다 새롭게 나온게 히어로들끼리 싸우는 시빌워고
이거 히트치니까 주기적으로 히어로전쟁 되풀이 함..
근데 어차피 인기캐는 죽어도 살아나니까 '인기캐'의 위기에 몰입과 고조가 안됨
어차피 다시 살아날건데 어차피 이길건데
근데 그럼 과정이 재밌어야 하는데 이런 코믹스는 드뭄
원작의 저런 진부함을 영화의 멀티버스가 고대로 답습하는 느낌
그나마 이쪽은 배우라 '진짜 하차'가 가능하긴 하지만
그런 긴장감을 멀티버스가 또 바사삭 부숴버림..
지금 진짜 mcu 나오는 작품들 멀티버스 설정이랑 신캐 소개 외에 뭐가 있나 싶음
솔로시리즈들은 나중에 나올 어벤져스 준비하느라 개개인 서사는 집중도 안하는 느낌
너무 안이해
걍 마블영화가 재밌기만 하던때가 그리움 지금은 너무 세계관만 신경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