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제2차 세계대전 보물이 헛된 꿈에 불과하고,
지금으로서는 아무런 의미 없는 과거의 잔상이자 영광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그나마 그나마 이거라도 이해라도 해주려고 했는데..
비행기 폭탄 싣고 가는 건 머 카미카제 자살특공대야? ㅋㅋㅋㅋ
그 위에서 검술 대결은 사무라이 할복 정신이고? ㅋㅋㅋㅋㅋㅋㅋ
최소한 엔딩을 저렇게 빼려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되는 우리들의 잘못에 대한 구시대적 유물이죠”
이런 메시지라도 대놓고 넣어 좀 ㅋㅋㅋ
사람 죽여놓고 본인도 신념에 따라서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면서
“고작 이런것 때문에 ㅜㅜ” 겨우 이런 대사 넣고 울고불고 끝내지 말고
내용적으로도 정말 너무 재미없는데 개연성까지 밥 말아먹은 건 대체 ㅋㅋㅋㅋ
각본 대체 누가 씀? ㅋㅋㅋㅋ
그 와중에 명탐정 코난 극장판이 실사판만큼 지역 로케이션 표현을 잘 하는 편이라
감청의권에서의 싱가포르만큼 하코다테 표현 잘 해주기를 엄청 기대했는데
이번엔 그것도 제대로 못한듯ㅋㅋㅋㅋ
지역 로케는 저 똑똑한 모미지가 바보같이 관광하는 걸로 대체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이번 극장판은 캐릭터 말고는 남는 게 하나도 없어 ㅋㅋㅋㅋ
진홍의 연가 이후로 이렇게 정 안 가는 거 처음ㅋㅋㅋ
최근에 지브리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도 내용이 정말 어이없었는데
역시 일본인들 참 음습해
전범국가 주제에 저런 컨셉 참 별로
전세계에 사죄하는 마음도 없이 쉽게 소비하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