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그냥 다 주고 (모두 증정)
한시간 내내 배우가 계속 자기 찍게 팬서비스 포즈 & 리액션 반응 계속해주고 + 겸손,솔직,친절하고 + 성의있고 깊이있는 답변들... 와 정말 배우한테 또 반했어.
거기다 한국관객들 배려한건지(통역있음에도) 말 천천히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골라서 말해주더라고. (리스닝 거의 다 될 정도)
코믹&호러쪽에서 성공한 덕후로 불리는 배우고 본인도 창작자인만큼 이 업계에 애정이 많은것도, 엄청나게 영화들에 애정 갖고있고 실천하는 배우인게 보이더라😭😭(like 소간지 이제훈 등등처럼)
여러 작은 영화제들까지도 찾아다니며 영화보고 공부하나봐. 지금 자기가 쓴 시나리오 같이 작업하는 여성 감독님도 그렇게 단편 영화제에서 보고 맘에들어 컨택한 감독님이래. 진~~~~짜 사람이 사랑스럽고 매력적임. 한국 공포영화들도 찾아봤는지 제목 언급했어.
관객들한테 질문하거나
리액션 받아내는 것도 위트있고
"혹시 현장에 오신 감독님 없나요?!?!" 물어서
현장 관객중에 마침 독립 공포영화 단편 감독님 한 분 오셨는데 자기 에이전시 이메일 건네줌. 대본 보내달라고. 한국에도 와서 (부천같은) 영화제 참석해서 영화들 보며 관객들이랑 같이 토론하고 얘기하고싶대.
여성감독님들, 단편, 독립영화 감독님들 리스펙하고 응원하는 얘기 엄청 길게해줌🥹
관객들 기념사진도 여러번 찍어가고 자기 태그하면 다 리포스팅해준대 아우 다들 배우한테 반함😍
gv 얘기 :
영화 관련 다양한 에피소드들(캐스팅, 촬영비화, 캐릭터 소화를 위한 노력, 배우의 장면 해석) 등 다 넘 흥미로웠음.
이건 영상으로 팔아줘라ㅠ 다시보고싶어
++ 얼마나 GV 재밌었는지 일화 하나.
아이들이 '아빠는 노잼이잖아요' 라고 말할만큼 자기는 재미없는 사람인데 이런 역할맡아서 걱정이 컸다.. 이런 얘기하니까
진행자님이 센스있게 "잭 델로이라면 그 (아이들이 말한 노잼) 얘기를 어떻게 토크쇼에서 말했을지 보여줄 수 있을까요?"
하니 사람이 180도 변한듯 갑자기 잭 델로이가 튀어 나와서 길게 쏼라쏼라 썰 풀어서 관객들 다 우어어 찐놀람.
열심히 찾아본 세심한 노력이 보이는, 진행자님의 깊이 있는 질문들도 넘 좋았고 통역가님은 두번째 뵙는데 이번에도 되게 좋았어.
팬분들도 배우 찐팬이거나 이 영화 많이 본 분들이 많이 와서 관객들 질문 퀄리티도 매-우 좋았다고한다. 빌런 없고 알차고 훌륭한 GV라니 귀하다 귀해ㅠㅠ
고마워요 찬란!
++ ㅈㄴ 펑키한 귀여운 양말 신고 있고 어린 딸이 칠해준 거 같은 검은 네일하고 있는데 존귀였음
인스스 여러개 올라왔다 구경해봐 https://www.instagram.com/dastmalchian
++++ 와..... 다음날도 또 올려줬네 진짜 감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