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스쿠로 첫눈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보니까 아직 1차 스쿠 살아있어서 바로 포스터 남은 지점 검색해서 보러감(상영관도 적고 비까지 와서 그런지 1차 스쿠 계속 나온다) 1차 스쿠 오늘까지인것 같던데 아직 꽤 남았더라 츄라이 츄라이
✨️🌈영롱🌈✨️
내용 스포 있음)
첫눈 할 때 오프닝보자마자 어? 좋은데 싶었거든 다시 보는데 역시 좋았음 실화기반 소재 특유의 자료화면이라든지 당시 잡지(라이프였나 타임지였나) 표지였던 소련 탐사선이랑 미국 탐사선 일러로 만든 애니메이션 교차시켜서 보여주는 편집 이걸로 시대 배경이랑 상황 싹 깔아주고 들어가서 좋았음
영화가 로코이긴 한데 아폴로11 비중이 워낙 크고 심지어 재밌기도 했음 개취로 럽라가 막 딥하지 않아서 좋았던 게 로맨스 영화에 갑분섹 장면 같은거 싫어하는데 플투문은 그런 부분에서 산뜻?하달까(배우 본체들만 보자면 육체미 대소동인데 모텔 풀장에서 놀던 엑스트라들보다 노출이 적음) 엔딩씬에 둘이 키스하면서 화면 줌아웃 될 때 미스치루(관련 떡밥 회수 대박적ㅋㅋㅋ)가 호다닥 달려가는 게 더 눈에 뜨이는 연출 같은 거 취저ㅋㅋㅋㅋㅋㅋㅋㅋ
2차로 보니까 첫눈 때 잘 안 보였던 디테일도 보이고 코메디는 웃겼던 장면도 또 보면 덜 웃기거나 안 웃기는 경우가 많은데 똑같이 재밌더라 개그가 슬랩스틱이나 화장실 개그 계열이 아니라 그런가 헨리(대역)인터뷰 송출되고 콜이 항의 하려고 켈리 찾아 왔는데 오디션 보러 온 콜(대역) 장면 첫눈 때 빵 터졌는데 이번에도 상영관 반응 좋았음 그 전에 나사 엔지니어 평균 연령이 26살인데 나이 많은 사람도 있어요 32-33살 하니까 살짝 야유도 나옴(상영 시간대가 늦은 저녁이라 무수한 사회인 관람객들이ㅋㅋㅋ) 켈리가 죽여버리고 싶다 하니까 바로 터지고ㅋㅋㅋㅋㅋㅋ
위장 중계용 세트 만들 때도 상황 자체는 빡센데 중간 중간 개그씬(달 표면 재현 한다고 모의 훈련장 사진 찍을 때 헨리가 제지하다가 책 만들테니 서문 써 달라니까 대협조적 된거라든지 그 위장 중계 감독으로 모셔온 분은 뭘 해도 웃겼는데 특히 암스트롱 대역한테 쉼 없이 꼽주는 거랑 뭔 일만 있으면 조셉 찾는거ㅋㅋㅋㅋㅋ)
+)켈리가 6~70년대 스타일로 패션쇼 하는 동안 콜 의상 너무 스타트랙 스타일이라 웃겼음 깔별로 라운드넥 니트 입고 나올 때마다 앗 옐로셔츠 앗 블루셔츠 앗 레드셔츠... 의도된 걸까?
++)켈리 본명(위니...) 솔직히 안 어울림 켈리나 헬렌은 잘 어울리는 거 보면 켈리 본인잘알
+++)켈리가 큐브릭 데려올 걸 해서 감독 이름 싹 까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