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2회차 봐도 넘 좋았고..!!
난 처음봤을때 구교환의 찐사이자 잊지못한 첫사랑이 이제훈이고
그래서 직접가서 빼오고 이제 고생 안할만한 자리도 만들어서 자기 근처에두려했는데
그걸 싫다고 내갈길 내가정한다고 탈주해버리니까
화나서 죽이려고도 하고
그래도 사랑하니까 죽일수있었을법한 상황에서도 안죽이고
끝까지 쫓아가는 집착남...
이라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ㅎ
다시 보니까 물론 규남이 너무 애정하는건 맞는데 막 찐사 이런 느낌보다
목숨까지 걸고 끝까지 따라간게
규남이가 제 앞길은 자기가 정한다며 탈주하는걸 그대로 보내버리면
피아노/구남친 등등을 버리고 피아노 치던 손으로 총잡고 사람패는 자신을 정당화 할 수가 없어져서
자신도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었을까..? 하는 마음을 없애고 본인의 선택을 정당화해야해서
그래서 필사적으로 쫓고 쫓았다고 생각이 되더라고
ㅠ.ㅠ 리현상의 딜레마
마음껏 해보고 싶은것에 도전하고 실패해보겠다는 규남이를 다시 잡아오고 그런 길은 없다 운명에 순응해라 라고 해야하지만
그 꿈을 생기게 해 준게 어떻게 보면 과거의 본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