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는데 오늘 맥신 봤거든
X 안 보고 펄만 본 상태라 이해 못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이해하는데 큰 무리없는 내용이었어
좋았던 점은 성인 영화 배우를 주인공으로 하는 연쇄살인마 소재의 영화인데
불필요한 눈요기용 노출 하나도 없고 (일부러 피한 거 같은게 노출나온만한 장면도 다 흐리게 처리하거나 바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
여성피해자들이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것도 직접적으로 안 보여 줘
잔인한 장면도 몇개 있긴 한데 과장되게 만화적으로 연출해서 징그럽단 느낌이 별로 안들었어
전체적인 분위기는 브라이언 드팔마 80년대 영화같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