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플라이 투 더 문 GV 다녀왔는데
대각선 앞에 앉은 여자가 폰 밝기 올려놓고 계속 폰만 함
GV때도 상영관 조명을 다 켜주는 게 아니라서 ㅈㄴ눈갱인데 게임했다 카톡했다 쇼핑했다 별 지랄을 다 하더라
계속 이 창 저 창 껐다 켰다 하는데 돌아버리는 줄
진짜 한 마디 하고 싶었는데 옆자리분(그 여자 바로 뒤)이
엄청 열성적으로 들으시고 이동진 평론가랑 이다혜 기자님도
단 한 순간도 안 쉬고 계속 말씀하셔서 타이밍도 없고..
그 여자 때문에 집중 안 돼서 기분 다 잡침 ㅅㅂ
별개로 영화랑 GV자체는 넘 좋았음ㅋㅋ큐ㅠㅠㅠ
퇴장할 때 아폴로도 줌 귀엽..
나중에 개봉하면 기억나는 얘기 몇 개 정리해서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