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고 잔인한 건 안 좋아해서 겁 먹고 갔는데 핸섬가이즈보다도 덜 잔인하더라.
중간중간에 느껴지는 헐리우드 감성 같은 거 있자나
유 아 세이프라고 말하는거나
갑자기 마술쇼하는 거 그런 거
난 헛웃음이 나오더라구
감동적인 내용이나 살아남은 생명끼리 유대하는 내용도 참 좋아하는데 뭐랄까 이 영화에선 겉도는 느낌이 들었어.
차라리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더 좋았다는 감상.
엔딩곡도 좋아하는 노랜데
미드 핸드메이즈 테일에서 진짜 기가 막히게 쓰였거든
그래서 비교하게 되니까 내 맘 속에서 더 별점이 깎인 것 같아.
다른 사람들한테 보라고 권유할 정도는 못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