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면서 내내 그런 기분을 느꼈음...
진짜 비 오는 날 봤으면 집 오는 내내 개우울한 기분 들었을듯ㅜ 날씨 좋아서 다행이야
솔직히 빻고 불쾌한 내용이 한가득이긴 하고 연출이 아무리 좋아도 그걸 딱히 아름답게 미화시켜주진 않는듯 나 원래도 일본의 그 오카에리-타다이마 감성 안좋아하는데 여기서는 ㅈㄴ 트라우마 생길 정도였음ㅜㅜㅜ 하..
근데 연출이 진짜 좋긴 좋아서 보고 나면 이상한 정신병 하나 거대하게 얻은 기분이 들어 정말 소용돌이 같은 영화임
굳이 추천하진 않고 정말 이 영화가 너무 궁금하다! 싶으면 한번쯤 볼만하긴 해 그 시대라서 나올 수 있는 연출과 감성이라 걍 고전영화 하나 본다고 생각하면서 보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