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리즈 첨봤는데 1,2 평 좋은것만 알아
내 성향 : 이유없는 민폐 매우 싫어함
근데 첨에 서사 쌓기 전, 등장인물(까칠한 냉소적인..)한테 이입하기도 전에 그 상황 속에 넣어버리니
아직 관객인 나는 관찰자 시점인데, 이입 전인데
??야? 왜그래? 왜 그렇게까지? 행동해?? 가 되어버림. 등장인물의 행동이 납득이 안됨 :(
감각 자극하는 사운드도 신경 곤두서는데
등장인물까지 그러니 그냥 영화 자체가 짜증나기 시작.
일부러 피칠갑 해놓은거 보고 얼씨구 미술팀 애쓴다 싶어짐.
위기 ㅡ 휴우우먼 가아아암동 ㅡ 위기 위기 ㅡ 휴먼 감동 눈물 ㅡ 위기
패턴 번복 보고 하품만 나옴.
지금은 살아남겠지 니가 주인공이시니까🥱
아 언제끝나 ㅡㅡ 하고있었음
나 NF 80% 무조건 넘는
울어!! 하면 말 끝나기도 전에 우는 타입인데
(원더랜드 시작 40초만에 글썽함.)
이 영화는 그냥 의도가 너무 읽혀서
오히려 냉소적이 되고
인물에 이입 안 되고 거리 두고 보게됨.
모든 상황이나 인물들이 장치로 밖에 안보여..
너무 뻔해서 하품만 계속 나옴.
중후반부에 인물과 친해져도
🥹😭아.. 그랬구나ㅠㅠㅠ가 아니라
🙂 아.. 그랬구나.. 이제는 쟤가 죽겠군 이렇게 됨.
한국 영화라면 억지 즙짜기 신파라고 욕먹었을거같아
딱 하나 배우 연기(고양이 포함)만 괜찮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