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점은 물론 영화적 재미를 위한 분량과 허용이었겠지만 폭탄맞은 하정우 온몸이 피범벅인데 기어가서 조종끝마치는거.. 오바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글쓰면서 생각해보니 영화니까 주연 분량 확보를 위해 이정도는 할 수 있다고 합리화하는중ㅋㅋㅋㅋㅋㅋㅋ
성동일이 나 상태 심각하니까 니가 랜딩해라 하는데 아조씨...하정우는 저승사자랑 하이파이브중이에요....
그리고 마지막에 휴전선 넘기 직전에 수직상승하는거 아니 대체 어디까지 수직상승하는거예욧 이건 전투기가 아니라구!!! 그리고 민항기로 미사일 피하기 이거 뭔데ㅠㅋㅋㅋㅋ 민항기로 전투기 운용을 하고있엌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아 좀 뇌절인데...싶었다 여기서 강렬하게 느껴진 비상선언 나리타의 향기..... ☆
제일 아쉬운점.... 실제 탑승했던 항공보안관님은 숨어서 잘 대처했다가 첫발에 범인 이마 관통시켜서 사살했는데 영화에서는 내내 묶여있다가 극적 효과를 위해 총도 여러발 쏘고 '조종사형도...'하는 마지막 대사를 위한 시간까지 남겨줘서 보안관님 실제업적이 많이 축소돼서 아쉬웠다ㅠ 영화적 재미를 위해 보안관 손발이 아예 묶여버린게 아쉬움 실제로는 활약 대단하셨는데...
그래도 하이재킹이라는 영화 자체로만 보면 하정우 캐릭터 빌드업은 나름 잘한 것 같다. 공중납치된 사수와 승객들을 구하지 못한 죄책감 -> 끝까지 지켜내고 죽음 이건 좋았어
여진구 연기는 말해모해 너무 잘해서 스트레스였어 ㅋㅋㅋㅋ 사연은 안타깝다만 북한 가고프면 혼자 가라구 용대야~~~에휴ㅠㅠㅠㅠㅠㅠㅠ
꼬꼬무 미리 보고가서 그런가 ㅋㅋㅋ 실제로 이 일을 겪은 분들이 대단하다고 느끼면서 봤어 그 시절보다는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시대에 살아서 다행스러움도 느끼고... 씁...근데 비행기타기 조금 무사워졌어 ㅋㅋㅋ암튼 재밌었다 제목에는 비상선언 썼지만 진짜 훨훨 재밌었음
+ 아직 탑건병 못고쳤다 시작하자마자 음 탑건~ 하면서 봄ㅋㅋㅋㅋㅋㅋ 전투기만 나오면 자동반응하는 내 뇌....
+김동욱 존멋....무전할때마다 씨게 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