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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존오인) 해석글에 적기엔 너무 추측이어서 못적었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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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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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ㅡ 존 오브 인터레스트 ㅡ

 추측이거나 너무 내 개인적인 생각이거나

 언어적 뉘앙스를 못읽어서 못적었던점.

 

 

 

* 회스가 수감자와 관계하기 직전에 

 

 전화로 '발터'라는 동료한테 '네덜란드 인들' 이니 와서 고르는거 참여하라고 전달하라고 말하는 장면. 

 

발터라는 동료군인 혹은 이게파르벤(회사) 관련자가 선호하는 취향이 네덜란드 사람(여자들)인가봐;;;;;;

 

대본 읽으면서도 에이.. 설마... 그건 아니겠지...??? 싶었는데 네덜란드 수감자들 들어왔으니, '선별'작업에 참여해 고르라는 뜻이 맞는거... 같아..

 

 

 

 

회스가 실제로 중앙에서 소환, 조사받은 적이 있는데 그 원인이 수감자와 관계해서 임신시켰다.. 는 소문이 있었어 (공식적이진 않지만)

 

그걸 알게된 이후 헤트비히는 회스와 잠자리를 가지지 않았다는 썰이 있어.

 

그래서 강가에서 두 부부 사이의 다툼 대사에서 나온 그 일, 조사 때문이냐. 라고 하는건 이걸 의미하는 거 같기도 함. 

 

 

 

 

* 헤트비히랑 온실 남자

 

 

카포인건 써놨고.

어쨋든 원작 소설의 영향을 받은 걸로 보여.

원작 소설의 주 내용이 

 

강제수용소의 사령관 남편-사령관의 아내-그 아내를 사랑하는 군인

삼각관계였거든. 아내는 남편보다 다른 군인을 더 사랑하는거 같고.

 

 

 온실 씬 이후 겨울에 통화할때 헤트비히 대답이 무성의하고 남편한테 관심없어 보이는 것도 그렇고.

 

 

 

 현실의 헤트비히는 회스 교수형 후에

나중에 미국으로 가서 재혼하고 장수함.

 

 

 

* 벽이 등장할 때 마다 들리는 전기울타리 소리(치치직), 기차 도착소리, 가스실 기계 동작소리, 간수들, 훈련견들 소리 아주 극 초반 부터 나오니 확인할 것....ㅠ

 

 

 

* 영화 속에 자세히 보면 말, 새 그림 엄청 많음. 회스가 가는 곳마다 나오는 느낌이고 심지어 애들 방에도 있어.

 

 

 

* 루돌프는 헤트비히랑 헤어질때보다 말과 헤어질 때 더 슬퍼하는 느낌이야 

 

 

 

* 이 집 아기랑 건너편 벽 너머의 아기들, 이 집 개랑 건너편 군견들이 짖는 소리가 섞여 버리는데 소리는 섞여 구분 못할 정도로 똑같은데,  환경은 완전 다른게 너무 슬펐어

 

 

 

* 수감자의 뼈를 강에서 마주하고나서,

 수감자와 관계하고 나서

그렇게 박박 닦아대는 회스의 모습이 참 가증스러웠어

 

 

 

 

* 아래 세 개는 레딧댓글 보고 

 

 

 

* 라일락 씬. bleed란 단어는 나무한테 잘 안 쓰는 표현인듯해. 독일어로 대사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잘 안쓰는 표현이라 외국애들이 ?? 했다고 함. (내가 그 언어권이 아니어서 모르겠음) 그래서  라일락 = 수감자 여자들 이라는 열린 해석이 나온거 같아.

 

 

 

마지막 핀홀 이것도 재현해놨네!!! 레딧에서 말하길래 찾아보니

fpSXby


리베헨셸(후임자)이 갔던 마이다닉의 강제수용소 가스실.

가스실 창문 구멍이 이렇게 되어있었다고 하더라고..

사람들이 제대로 죽었는지 밖에서 살피는 구멍. 

 

 

 

 

*

독일어권 네티즌들이 말해준건데 헤트비히 목소리가 되게 거친, 세련되지않은 사투리 느낌이라고 함.  (하층계급의) 거기다 중저음에 막 내뱉는 식으로 말하잖아.

 

 

그에 반해 루돌프는 그보다는 조금 더 배운,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이라고 함.  (아마 군 생활에 고위장교까지 올라갔으니까??) 

 

 

 

이 얘기 듣고..

두 배우 다 캐릭터에 맞춰 억양도 그렇게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헤트비히 대사에서 보이듯.

부부가 낮은 계급출신이었다는 점, 그래서 아마 파티장에서 회스가 좀 못 어울린것도 결국은 그런 상류사회 경험이 적어서가 아닐까? 라고 추측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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