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 파텔 그린나이트에서 인상적이라 엄청 기대했는데
많이 실망함 너무 잔잔하고 처절해서 보기도 힘들고
약간 불행 포르노 같기도 했어
존윅과 비교하던데 색이 완전 다름
(후반부 수트액션을 얘기하는건 알겠는데)
통쾌한 맛이 없고 내가 다 아픔
존윅은 처절해도 멋있는 통쾌함이 있는데
근데 평이 일관적으로 나쁘지는 않더라
나만 나쁜가?
졸린 영화에 강한데 너무 졸렸음
북극백화점의 안내원
인간화된 동물들이 손님인 백화점의 안내원이 주인공이라
고객 상대하는 얘기들이 옴니버스처럼 나눠져있어
훈훈하고 따스한 얘기들이라 좋은데
귀여운게 최고! 동물 좋아! 이런 장르 좋아! 하는거 아님
굳이 필관할 정도는 아닌듯
프리실라
평이 별로라 기대를 놓고 봤는데 의외로 괜찮았음
남여주 넘 이쁜데 왜 남주 얘기가 없나했더니..
별로인건 연출이나 그런게 아니라 엘비스 프레슬리 그 자체
시대상을 감안하면 남자들 그럴수 있다고 하고보기엔 너무 짜증나지만
그런걸 참아낸 여성 서사로 보면 괜찮음
게다가 여주 진짜 매력적
프렌치 수프
기대한만큼 좋긴했는데
와... 진짜 이 영화의 고비는
배고픔이 아니다
졸림이다
진짜 잔잔한 영화에 강한데
제정신으로 있기 너무 힘들었음
따스하고 사랑에 음식의 대한 집착같은걸 잘그림
단 잔잔하게 ㅠㅠ
오늘 더워선가 어르신들이 영화관에 많더라
다행히 심각하다 할만한 관크는 없었는데
화장실 폰 스마트워치 이 정도는 뭐 아무것도 아니더라
애니 볼 땐 혼모노랑 만날 기회는 꼭 있는듯
영화 내내 혼잣말해서 짜증났는데
엔딩송에 춤춰서 뜨악..
어디 보니 북극백화점 보러 갈꺼면 씻고 영화관 가라는 글도 있던 ..
차라리 배고픈 채로 보는 쪽이 더 나을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