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진짜 존나 강렬한 영화였다ㅠ 통쾌함보다 뭔가 슬펐음
그리고 잭... 잭의 존재가 별로인데 또 그게 좋았음ㅋㅋㅋ
나오는 장면장면 나는 단순한 전우애 동료애만이 아니라 인류애 가족애 동지애 등등 모든 종류의 사랑같았거든
근데 그안에 어떤 남녀간의 애정도 분명히 있는ㅋㅋ(맥스랑 존나 달라서 더 그랬던거같음)
그래서 내가 퓨리로드 보고 느낀 퓨리오사가 가진 어떤 상징성이 좀 무너진듯 했았음
근데 동시에 그 모든 추억과 배움과 강렬한 기억과 감정과 여튼 모든 과거가 현재의 퓨리오사(그니까 1편의 더 성숙한 퓨리)를 만들었다고 생각했음
진짜 존나 칼로 자른듯 어떤 독립적인 인간이 튀어나온게 아니라 그 모든 성장과 상실으로 이루어진게 내가 생각했던 그 완벽한 퓨리오사였던거지싶었고
퓨리오사에게 엄마 이후 그런 사랑과 인류애를 보여준 사람이 있는게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