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난 영화뿐 아니라 원작에 대한 정보를 하나도 모르고 갔음. 그래서 이도저도 아닌 느낌을 받은 걸수도 있음. 처음엔 미스테리 스릴러 같은 분위기로 류씨 가문에 무슨 비밀이 있는거지 하면서 흥미롭게 보다가 중간에 요괴 나올때 약간 ?? 이러다가 미즈키가 너무 쉽게 요괴라는 존재를 받아들이는 것도 ??? 싶었음(물론 섬에서 일을 겪었기 때문이긴 한데 그래도 개연성이 떨어진달까..) 뭔가 중간에 장르가 확 바뀌는 느낌? 근데 이건 내가 아예 정보가 없는 상태로 봐서 더 그렇게 느끼는 거 같긴 함. 그래도 일본인들 군국주의랑 이중성 쎄게 패주는 건 좋았음. 볼 덬들은 그래도 이 영화 배경을 약간이라도 알고 보는게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