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는데 진짜 이도저도 아닌게 나온거 같아서 너무 슬픔..
일단 인물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세계관에 대한 설명이 너무 대충 지나간거 같고..저 세계의 사람들은 다들 왜 저렇게 원더랜드 서비스를 가볍게 생각하는건지 싶어서 좀 혼란했음 근데 개발자들 부터가 서비스에 대한 고찰은 없어보여서 어케보면 당연한가 싶기도 하고🤔 둘 서사 얘기해줄 시간에 서비스에 대해 더 보여주는게 낫지 않았을까
근본적으론 왜 얘기를 2+a개로 나눠서 만든건지 모르겠음 바이리 얘기로만 만들었거나 정인 태주 얘기로만 진득하게 만들었다면 대충 어느 지점에서 감정이 벅찼을지 느낌은 오는데(바이리가 세계에서 자기 의지로 움직이는 부분이라든가 정인이가 마음을 정리하는 부분이라든가) 내가 보고있는 영화는 그게 아니니까 그냥 아쉽기만 하더라 차라리 편집을 지금처럼 섞지말고 1부 2부 이런식으로 따로따로 나눴음 나았을까 싶기도 한데 각자 얘기를 그냥 별개의 단편으로 생각하고 본다고 해도 어중간한건 마찬가지인거 같고ㅠ
솔직히 난 바이리 어머니한테 제일 이입됐었음ㅋㅋ큐ㅠㅠㅠㅠㅠ 오히려 중심인물들은 ㅇㅅㅇ왜저러지..하면서 보게되더라고
개인적으론 감독의 장편도 단편도 다 좋았어서 그런가 특히 더 아쉬운거 같아 그래도 차기작 나온다고 하면 기대하려구🥹..
+후반에 차 몰고 가는 거기 너무 현대차 광고같았음..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