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엔 좀 가볍게 유쾌하게 진행되고 개그 포인트도 있었어
그때까진 잔잔하면서도 괜찮았는데 중간에 주인공이 자기 꿈을 꾼 여자랑 단둘이 바에서 만나는데 여자에게 무슨 꿈을 꿨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랑 끝내주게 잤다고 얘기함ㅋㅋ... 근데 여자가 92년생인데 주인공이 92년에 교수가 됨(엥...)
근데 그와중에도 사람들이 주인공 알아보니까 여기서 이런 얘기할 게 못된다고 여자 집으로 감 (엥...2)
그러더니 여자가 꿈을 재현해보고 싶다고 주인공에게 똑같이 해달라고 부탁함
주인공 유부남이라고 거절하면서도 다 들어줌ㅋㅋ... (엥...3)
여자가 주인공이랑 키스하고 바지 버클 풀면서 살짝 스킨십했는데 이걸로 주인공 ㅅㅈ함... (이렇게까지 보여줄 필요는 없었는데...)
그리고 현타왔는지 여자집을 나옴
솔직히 이 부분 엥??? 진짜 간다고? 진짜 한다고? 하면서 봄
이 뒤엔 사람들은 주인공이 자길 고문하고 강간하고 죽이는 악몽 꾸면서 주인공 피하게 되는데 여기서 살짝 잔인한 장면 있어
결국 이러저러한 게 쌓여서 주인공 인생 망가지고 주인공도 행복한 꿈에 의지하게 됨
난 공수치에 약한편인데 공수치 부분 많은 거에 비해 무난하게 봤다ㅋㅋ 솔직히 주인공 좀 불쌍하기도 했고...
아카 오티 필마 예쁘니까 얻을 겸 한 번 보기 괜찮은 영화인듯
다 보고나서 기분 찝찝한 거 괜찮다면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