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가 악역으로서의 카리스마나 깊이와 서사가 부족한 거 같긴해서 불호 후기도 이해 가고..
또 오히려 그래서 좋은거 같기도 하구 모르갰다..
주절주절 말 많구 허세부리기 좋아하는데
사실은 나도 이렇게 살기 힘들고 희망도 없으니 남들도 다 없어야 해!! 하고 깽판치는 걍 마음이 약하고 악할뿐인 인간이라는게
먼가 더 현실적인 캐릭터 같기도 함
파괴하고 지배할 줄은 알지만 만들고 지킬 능력은 없는 그런..
왠지 자식들 살아있었으면 이렇게까지 안 됐을 거 같기도 함
임모탄조는 카리스마도 있고 사회가 돌아가게끔 착취시스템이랑 종교랑 다 셋팅 해둘 정도로 유능한 개쓰레기쉑이라 몬가 좀 더 무서움.. 디멘투스는 목적의식 없이 하루하루 자극만 추구하는 인생인데 얘는 목적이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