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시간도 긴편이고 늘어질수 있는 장면도 많은데
그때마다 노래가 치고 나와서 집중력을 높여주더라
그리고 두번째 보니까 워너 로고 나오기 전에
3명 표정이 엔딩장면 스포였더라고ㅋㅋ
패트릭이 아트를 그런식으로 의식하고 있었던것도
다시 보니까 처음부터 너무 잘 보이고
아트가 자기한테 져주면 안되냐고 할때도
선뜻 그래, 주니어 대회 우승이 뭐가 중요해? 이래놓고
이러면서 복식은 왜이렇게 열심히 했어? 물으니까
그건 너랑 하는거니까 그렇지 이럼ㅠㅠㅠ
이때 했던 정말 간발의 차로 져줘야해 했던 아트말을
13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하고
타시가 아트한테 져달라고 부탁한거에도
크게 화냈던것도 그렇고
사실 중반부까지 타시 부탁대로
실수남발해서 일부러 져주려고 했던거 같은데
그 방법 말고 일부러 아트 자극해서
아트 실력으로 이기게 끌고 가잖아
그리고 호텔방에서 타시가 너네 둘은?
이렇게 물었을때 아트는 질문의 속뜻을 못알아들었고
패트릭은 바로 알아들었던것도 ㅇㅇ..
타시도 패트릭보다 아트가 자길 더 사랑하는건 아는거 같음
아트는 타시를 거의 숭배하니까
그치만 자기 마음대로 안되는 패트릭에 더 끌리는거 같긴함
그렇다고 아트를 사랑하지 않냐? 그건 아닌거 같은게
그 자동차 광고 시안 수정하면서
챌린저->챌린저스로 바꾸긴 했지만
이건 본인이 아직 테니스선수로써 미련을 보여준거 같고
시안에서는 타시나 아트나 양쪽에
비슷한 비중으로 있었는데
타시가 아트 더 크고 앞쪽으로 나오도록 수정함
타시 아트 침대씬은 다시보니까 너무 슬픔
하나도 야해보이지 않고 그냥 슬프기만 했음
아트 진짜 비맞은 갱얼쥐 아니냐며ㅜㅜㅜ
다시보니까 첫눈할때랑 다르게 보이는 부분도 있고
진짜 흥미롭다 이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