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간질하는 아트
한드에서 이런 거 나오면 완전 극혐인 캐릭터인데 아트는 정이 감...ㅋㅋㅋㅋㅋ
이유를 생각해 봤는데
1. 이간질이 전혀 안 먹혀서
패트릭은 바로 알아채고 놀려댔고, 타시도 자기 성질대로 다 받아쳤다고 생각함.
그리고 난 타시가 사랑받고 싶지 않다고 한 말도 진심이라고 생각하고.
타시가 원하는 사랑의 대상은 테니스의 신 정도 돼야...
2. 타시 부상 이후로 바로 사귄 건 아니라서
타시의 재활을 도와주고 그런 게 있지만, 결국 둘이 다시 사귀게 된 거는 3년 후 신시내티 대회였자나.
그때까지 아트는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라고 나름 순정을 간직했던 거고
타시는 3년 만에 다시 만난 아트가 여전히 자신을 좋아하는지를 궁금해 하다가 그렇다는 걸 알고서는
키스하고 싶다는 아트에게 다가간 거고...
어느 정도 아트의 행동에 면죄부를 부여할만한 측면이 있어서 미워하기보다는
그저 애쓴다는 느낌에 정이 가는 거 같음.
물론 '아트' 편애의 시각이 다분히 있을 거 같음ㅋㅋㅋㅋㅋㅋ